[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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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전용 서브 브랜드 신설…기존 남성용 언더웨어도 리뉴얼

40~69세 남성 44% “최근 3개월 내 요실금 경험”

올해 1~7월 언더웨어 판매 비중 남성용 28%…전용 제품 사용 격차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유한킴벌리는 요실금 전문 브랜드 디펜드의 남성 전용 서브 브랜드 ‘디펜드 맨’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남성용 언더웨어’도 ‘디펜드 맨 언더웨어’로 개편했다.

유한킴벌리는 남성 소비자가 요실금 전용 제품을 선택하는 데 느끼는 심리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브랜드명과 패키지 디자인, 제품 커뮤니케이션을 남성용으로 별도 구성했다.

유한킴벌리가 2024년 실시한 조사에서는 국내 40~69세 남성 가운데 최근 3개월 이내 요실금을 경험한 비율이 44%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30~69세 여성의 경험률은 57%였다.

반면 남성용 요실금 제품 판매 비중은 여성용보다 낮았다. 유한킴벌리의 올해 1~7월 판매 데이터를 보면 속옷 형태 언더웨어 제품 가운데 남성용 비중은 28%, 여성용은 72%였다. 가벼운 요실금 등에 사용하는 라이너·패드 제품은 남성용 비중이 6%에 그쳤다.

새로 출시한 ‘디펜드 맨 언더웨어’는 기존 제품보다 흡수 패드의 유연성을 1.5배 높이고 두께를 20% 줄였다. 회사 측은 흡수력은 유지하면서 되묻어남을 5배 개선했으며 99% 소취 효과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쿠팡과 디펜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주요 대형마트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유한킴벌리 디펜드 맨 담당자는 “정보 부족과 심리적 장벽으로 전용 제품 사용을 망설이는 남성 소비자가 적지 않다”며 “남성 소비자들이 필요한 제품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인식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