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마곡 구간 승하선 통한 한강버스 운항 실태 점검
대중교통으로서의 한강버스 문제점 지적...대중교통과의 접근성 개선 촉구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한 신, 더불어민주당, 성북1)는 제339회 임시회 기간 중인 9월 7일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과 한강버스 선착장 등을 방문해 주요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한강버스 승하선 체험을 통해 운항 현장 실태를 파악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의 안내를 통해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 및 한강버스 선착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여의도~마곡 구간 한강버스의 직접 승선을 통해 시민 이용 편의와 운항 안전성을 점검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강버스 사업은 김포대교에서 잠실대교에 이르는 총 31.5km 구간에 선착장 8개소를 운영하며, 하이브리드 및 전기 선박 등 총 12척의 친환경 선박을 투입하는 대중교통·관광 연계 사업이다.
2026년 8월 말 기준,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은 총 55만9455명(전구간 운항 재개인 2026년 3월 1일 이후 45만4957명)이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현장 점검 과정에서 한강버스가 수상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기에는 아직 아쉬운 점이 있다고 지적, 접근성·연계성 개선을 통한 대중교통으로서의 기능 강화와 이용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것을 미래한강본부에 촉구했다.
우선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현재 한강버스가 관광 목적의 치중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시민의 출퇴근 등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기능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주말 높은 이용률(51%) 편중에 따른 혼잡도를 완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검토 중인 주말 차등요금제 등이 대중교통으로서의 본래 취지와 승객 안전 제고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와 비상 대응 능력이 필수적임을 거듭 강조하며 CCTV 모니터링 등 시스템이 차질 없이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한 신 교통위원장은 “한강버스가 안정적인 서울의 교통수단으로 거듭나려면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확고한 대중교통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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