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회원사·170만 전문건설인 성과·역할 공유

10일 제2회 전문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이 기념사를 하고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제공]
10일 제2회 전문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이 기념사를 하고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제2회 전문건설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전문건설인의 역할과 건설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10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4층 마로니에홀에서 제2회 전문건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회의원과 중앙정부 관계자, 건설 관련 유관단체장, 연구기관장, 전문건설인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유공자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덕흠 국회부의장과 유의동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복기왕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나경원 의원 등이 축사에 나섰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건설산업의 현안을 해결하고 제도를 바꾸는 출발점은 현장”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제도개선으로 풀어내는 가장 확실한 기준은 공정과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산업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상생과 동반성장이 되어야 한다”며 “전문과 종합이 각자의 역할과 강점을 발휘하고, 인력·장비 등 건설산업의 모든 주체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건설산업 발전과 협회 위상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건영대상’ 사회공헌 부문에는 권진오 영인산업㈜ 대표이사, 박종신 ㈜아이엘이앤씨 대표이사, 임철규 천지개발㈜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기술공헌 부문에서는 권오봉 우복이엔씨㈜ 대표이사, 김은영 ㈜옥당산업 대표이사, 오문택 에스제이워터웍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특별 기념포상은 명가(名家) 부문에 김중희 ㈜케이엔글로벌 대표이사, 명장(名匠) 부문에 윤기현 다우산업㈜ 대표이사, 명도(名導) 부문에 황순범 ㈜천일이엔에스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전문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국회의장·부의장 공로장과 국토교통위원장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공정거래위원장·조달청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건설산업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 12명에게는 건설발전 회원 공로상이 주어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의 날을 통해 6만 회원사와 170만 전문건설인의 성과와 역할을 알리고, 전문건설업계의 현안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앞으로 적정공사비 확보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합리적인 생산체계 구축,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윤 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종합·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개방으로 중소 전문건설업체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윤 회장은 “전문건설시장은 56.7% 개방된 반면 종합건설시장 개방률은 8.7%에 그친다”고 말했다.


qu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