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평가 직전 조사 대비 2%p 하락

부정 평가 이유 ‘부동산’ 최상위

정당 지지도, 민주당 38%·국힘 29%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1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와 같은 51%로 기록됐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9%)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민생’(13%), ‘전반적으로 잘한다’(6%), ‘소통’·‘직무능력·유능함’(이상 5%), ‘부동산 정책’·‘열심히 한다·노력한다’(이상 4%) 등 순으로 답변이 나왔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24%), ‘인사’(16%), ‘경제·민생’(10%),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4%) 등을 꼽았다.

한국갤럽은 부정 평가에 대해 “인사 문제 언급이 더 늘어, 인사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 인선 파장을 짐작게 했다”며 “부동산 문제는 7월 넷째 주부터 줄곧 부정 평가 이유 최상위에 올라 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8%, 국민의힘이 29%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같았고, 국민의힘은 1%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진보당은 각각 2%, 무당층은 26%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6.7%, 응답률은 9.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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