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0일 ‘2026 부산사인엑스포’ 개최
옥외광고대상 시상, 간판 변천사 기획전도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오는 16~20일 닷새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관에서 ‘2026 부산사인엑스포(SIGN EXPO BUSAN 2026)’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부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가 공동주최하는 부산사인엑스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옥외광고의 가치를 함께 생각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24회째를 맞는다. 옥외광고 관계자와 관련 학과 학생,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16일 오전 개막식에서는 ‘2026 부산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시상과 아름다운 간판 제작 모범업소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 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창작 모형 광고물’ 부문 대상 ‘얼쑤’(박명식 작)는 국립국악원의 한국적 정서를 ‘얼쑤’ 캘리그래피와 조형미로 표현해 전통과 옥외광고의 기능을 조화롭게 담아냈고, ‘창작디자인’ 부문 대상 ‘온새미로’(홍가희·장예담 작)는 ‘자연 그대로’라는 순우리말의 의미를 바탕으로 연꽃, 돌담길, 곡선, 낙인 등 전통적 모티프를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우리동네 예쁜간판 그리기’ 부문 대상 ‘우뚝 치킨’(최예성 작)은 구부러진 도로를 따라 달리는 자동차와 하늘을 나는 비행기·열기구 등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동네 풍경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고 ‘아름다운 간판’ 부문 대상‘NYU.MI’(허태선 작)는 부산 미포의 지역적 특성을 ‘파도’와 ‘여행’이라는 이미지로 풀어내 지역의 장소성과 매장의 개성을 표현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행사 기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간판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 테마 기획전도 함께 마련해 시대에 따라 변화해 온 간판의 모습과 도시디자인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kaf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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