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그룹의 전용 서체 ‘세방고딕’이 글자 조형과 가독성을 개선한 새로운 버전으로 공개된다.

세방그룹은 오는 13일 그룹 창립기념일을 맞아 기존 서체를 개편한 ‘세방고딕 2.0’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기존 서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세부 디자인을 다듬고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서체 구성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세방고딕 2.0은 된자음 ‘ㅆ’과 ‘ㅉ’이 초성이나 종성으로 사용될 때 일부 글자에서 두드러졌던 형태를 다듬어 문장의 균형감을 높였다. 기존 글자의 세부 조형도 보완해 긴 문장이나 작은 크기의 본문에서 안정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서체 선택의 폭도 넓혔다. 기존 서체보다 얇은 굵기의 ‘라이트(Light)’ 웨이트를 추가했으며, 영문 문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라틴 이탤릭 서체도 새롭게 포함했다.

세방고딕 2.0은 오는 13일부터 세방그룹 공식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인쇄물과 광고, 영상 등 상업적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폰트 파일의 유료 재와 임정·개작은 금지된다.

세방그룹 관계자는자는 “기존 세방고딕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글자의 세부 조형과 활용성을 개선했다”며 “다양한 환경에서 서체가 유용하게 활용되고 세방그룹의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방그룹은 종합 물류기업 세방과 축전지 브랜드 ‘로케트배터리’를 운영하는 세방전지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