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3개 주 주지사 등 참석…14개 광역 지방정부 중 9개 지역 참여

박찬대 협의회장 “지방외교가 여는 길, 주민 체감하는 성과로 보답할 것”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1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1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다음 주 제1회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의 장이 열렸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1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한-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한-우즈벡 지방협력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양국 지방정부와 정부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지방정부 간 교류를 실질적인 경제·산업 협력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우즈베키스탄의 14개 광역 행정단위 가운데 9개 지역이 참여했고, 하이룰로 보자로프 페르가나주 주지사, 사브카트 압두라자코프 나망간주 주지사, 조이르 미르자예프 타슈켄트주 주지사 등 주요 지방정부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인적자원 개발과 사회문화 교류, 산업·투자 및 디지털 경제를 중심으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지방정부와 기업 간 B2B·G2B 면담을 통해 지방정부 간 교류를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하는 실질협력을 모색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번 포럼의 성과를 오는 11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되는 제3회 한-중앙아시아 지방정부 협력 포럼으로 이어가며 한-중앙아 지방정부 간 실질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찬대 시도지사협의회장은 “중앙정부의 외교가 길을 열면, 지방정부의 교류가 그 길 위로 사람을 오가게 한다”며 “이미 맺어진 한-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간 30건의 관계가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지고 양국이 인재를 함께 키워 지속 가능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