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미카미 신지 대담 성사

장항준·이병헌 감독 등 영화 업계 라인업도

‘G-CON 2026’ 2차 라인업 소개 이미지 [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G-CON 2026’ 2차 라인업 소개 이미지 [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지스타조직위원회가 ‘G-CON 2026’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14일 지스타조직위는 G-CON 2026의 메인 테마인 ‘내러티브’와 ‘인공지능(AI)’에 맞춰 2차 라인업과 상세 정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게임부터 영화, 드라마, 웹툰까지 여러 산업에 종사하는 창작자의 시선을 결합해, 미래 비전을 내다보겠단 방침이다.

우선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제작자가 참여한다. 해당 작품은 출시 한 달만에 전 세계 판매량 330만장을 돌파했으며, 2026 BAFTA 게임즈 어워드에서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음악과 기술적 성취 부문을 수상했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서사와 비주얼을 구축한 아리아드나 마르티네즈 수석 작가와 조안나왕 아트 디렉터의 대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여기에 이종범 작가가 함께 참석한다.

또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을 수상한 ‘갓 오브 워’,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300만장을 돌파한 ‘마블 스파이더맨’, 더 게임 어워드 ‘최고의 아트 디렉션’을 수상한 ‘컨트롤’, ‘팀 포트리스 2’,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의 작품 세계를 만든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인다.

모비 프랭크, 게빈 굴든, 브루노 벨라스케즈, 엘메리 라이티넨은 각자의 작품과 담당 분야를 중심으로 게임 제작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모더레이터는 댓게임컴퍼니의 세실킴 스튜디오 아트 디렉터가 맡는다.

팀 닌자도 자리에 참석한다. 이들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한 ‘인왕’ 시리즈를 비롯해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닌자 가이덴’ 시리즈를 제작했다. 히라야마 마사카즈와 시바타 코헤이가 참여해 고난도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제작 과정을 소개할 계획이다.

‘G-CON 2026’ 2차 라인업 소개 이미지 [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G-CON 2026’ 2차 라인업 소개 이미지 [지스타조직위원회 제공]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도 강단에 선다. 김 대표는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로 한국 게임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단 것을 증명한 인물로 꼽힌다. 일본의 미카미 신지 대표가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대담은 게임 전문 채널 ‘중년게이머 김실장’의 모더레이팅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출시 첫 분기에 전 세계 판매량 250만장을 넘긴 캡콤의 신규 IP ‘프래그마타’를 연출한 조용희 디렉터와, 2023년 디즈니+ 전 세계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1위에 오른 ‘무빙’의 박인제 감독이 만난다. 두 사람의 대화에는 이종범 작가가 함께한다.

영화 영역의 라인업도 선보인다.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과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만나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웹툰 콘텐츠의 창작자도 자리에 나설 계획이다. 누적 조회수 약 35억회와 댓글 약 500만건을 기록한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 전 세계에서 17억달러의 수익을 거둔 ‘인사이드 아웃 2’의 김혜숙 시니어 애니메이터다.

지난 2016년 더 게임 어워드 ‘게임 포 임팩트’를 수상한 ‘댓 드래곤, 캔서(That Dragon, Cancer)’의 라이언 그린, 에이미 그린과 ‘중증외상센터’의 이낙준 작가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공개 10일 만에 1,19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글로벌 1위에 오른 <중증외상센터>. 자신의 삶을 게임으로 기록한 라이언 그린과 에이미 그린이 의료 현장에서 마주한 경험을 웹소설과 드라마의 이야기로 재탄생시킨 의사 출신 작가 이낙준과 만난다.

한편, G-CON 2026은 오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개최되며 추가 세션과 강연 시간표는 9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컨퍼런스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참관을 희망하는 관람객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컨퍼런스 입장권 구매 시 G-CON 세션 참여와 더불어 BTC 전시에 4일간 입장이 가능하다.


cham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