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매봉산 천상의숲
강원 태백시 매봉산 천상의숲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고원지대인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매봉산의 산림휴양시설 ‘천상의 숲’이 올 여름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해 올해 이곳 방문객이 작년의 2배를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강원 산림과학연구원은 7~8월 성수기에만 이곳에 5234명이 이용해 올해 3월이후 6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이 1만 298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헤럴드경제 8월13일자 ‘수강신청 보다 어렵다..강원 산림치유 172% 급증’ 보도

‘매봉산 천상의 숲’은 해발 1,000m 이상의 청정 고산지대에 있는 산림휴양시설로, 숲속 야영장과 치유의 숲을 운영하고 있다.

캠핑과 숙박 뿐 만 아니라 숲 해설, 산림치유, 자연물 공예 등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계속되던 8월에도 시원한 여름날씨로 잘 알려진 태백에는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매봉산 천상의 숲은 전체 캠핑과 숙박 시설의 가동률이 78%을 보인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숲속의 집’의 경우 94%를 기록했다.

산림과학연구원이 지난 6월부터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숲해설과 숲속음악회를 여는 등 콘텐츠를 확장시킨 것도 인기의 중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추석연휴와 단풍철 특수가 있는 9~10월에도 성수기와 비슷한 예약추세를 보이고 있으면서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은 인기가 이어진다면 작년의 2.4배 가량의 이용객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봉산은 ‘바람의 언덕’으로도 불린다. 이곳 천상의 숲은 9월부터 캠핑장 크기가 작지만 간편한 장비를 이용하는 미니멀캠핑장을 추가로 개장한 데 이어 홈페이지 내 이용객들의 추억의 방문 후기 일부를 선정하여 강원지역 특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여, 이용객을 더욱 증진토록 할 계획이다.

박명희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장은 “차별화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더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여, 석탄산업 전환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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