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와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골프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장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에 현지 기후를 고려해 소재 기술력을 집약한 유니폼을 공급한다. 고온 환경에 최적화된 발수·속건·쿨링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상의에는 고농도 세라믹 입자를 함유해 햇빛의 열 전달을 차단하는 기능성 원단을 적용했다. 모자는 코오롱스포츠가 개발한 친환경 원료 적용 원단을 활용했다. 태양의 적외선을 반사·산란시키는 솔라플렉트(Solar-flect)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의 금빛 순간을 함께한 세계 최초 양궁화 ‘아처삭스’의 2세대 모델인 ‘아처삭스2’를 이번 대회에서 처음 공개한다. 약 20개월간의 정교한 개발 과정을 거쳐 선수들의 조준 자세부터 격발 직전까지의 압력 중심과 분포 데이터를 치밀하게 분석해 완성됐다.
왁은 ‘2021 도쿄올림픽’부터 이어온 골프 국가대표팀 후원을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이어가며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후원 선수인 김성현 선수를 비롯해 골프 국가대표 선수단, 캐디, 코치진 등 대표팀 전체를 대상으로 경기에 필요한 상품 일체를 지원한다.
유니폼 디자인은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스윙과 역동적인 신체 움직임에 최적화된 입체 패턴과 편안한 핏을 완성했다. 현지의 고온 다습한 기후에 대비해 흡습속건 기능을 원단에 탑재했고,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했다.
디자인에는 한국 선수의 승리(Victory)를 기원하는 브이(V) 패턴과 태극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직선 그래픽을 적용했다. 메인 색상으로는 태극문양과 건곤감리에서 착안한 화이트, 레드, 네이비, 블랙, 라이트블루 등을 활용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1㎜의 오차로 승부가 갈리는 양궁과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골프 모두 극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종목”이라며 “코오롱FnC의 최고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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