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그룹 빅뱅을 떠난 탑이 빅뱅의 데뷔 20주년 투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일본 테레아사 채널1에서는 탑의 일본 팬미팅 ‘리:유니온’ 현장을 담은 방송을 내보냈다.
해당 행사는 지난 7월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열린 팬미팅으로, 탑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근황과 솔로 활동, 빅뱅 월드투어에 대한 생각 등을 밝혔다.
특히 빅뱅의 월드투어 소식에 대한 질문에 탑은 “이제부터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한 무대에서 멤버들과 나란히 설 수는 없지만, 나는 계속 그들의 활동과 음악을 언제나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탑은 긴 공백기에 대해 “겪어본 적 없는 어두운 시기를 지나며 오히려 그 어둠이 나를 성장시켰다”며 당시의 시간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 시기 속에서 음악을 만들며 살아 있다는 감각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공백기 동안 음악 작업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했다고 설명했다.
탑은 “그때마다 숨을 쉴 수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탑은 지난 2006년 그룹 빅뱅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탑은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던 중 2022년 4월 빅뱅의 디지털 싱글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에 참여한 뒤 탑은 지난 2023년 팀에서 공식 탈퇴했다.
이후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3인조 구성으로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다만 탑은 홀로 20주년 기념 투어에 나서면서 솔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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