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0일 경주 지진 진원지 반경 10km 이내 가스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박 사장은 경주 인근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 정압기지를 비롯해 대한송유관공사(사장 한문기)의 송유관시설, 서라벌도시가스(대표 조항선)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안전점검을 직접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2일 두 차례의 강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만에 19일 규모 4.5의 강한 여진이 발생하고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간 경주 진앙지 인근 가스시설에 대한 피해현황 및 안전을 재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가스안전공사는 12일 지진이 발생한 직후부터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유관기관 핫라인 구축, 재난안전 상황실 확대 운영, 긴급상황 발생시 즉각 출동 등 전직원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도시가스사, 석유화학단지, 충전소 등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 가스시설 점검하고 있다.
박기동 사장은 “계속된 여진과 태풍 북상으로 인한 가스시설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가스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공사 전 임직원도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비상출동태세를 유지해 만약의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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