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구 지정·창동상계 특별교부금 신속 지원 요청…K컬처 축제 연계 방안도 논의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도봉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만나 서울아레나의 성공적인 개관과 창동·상계 일대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도봉구(구청장 김동욱)는 지난 28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재섭·오기형 국회의원 등과 함께 서울아레나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서울시의 사업 추진 현황 브리핑과 건설 현장 순회로 진행됐다.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건설 중인 서울아레나는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공연·복합문화시설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이끌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사가 예정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 점검을 통해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최휘영 장관은 서울아레나가 국내 공연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K팝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내년 12월 서울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 K컬처 축제 ‘패노메논(FANOMENON)’과 연계해 서울 전역에서 펼쳐질 축제에 중랑천 물길을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김동욱 구청장은 서울아레나를 도봉의 미래를 바꿀 핵심 동력으로 제시하며 일대 활성화를 위한 3대 특구(진흥지구·관광특구·지역특구) 지정과 도봉·노원구가 공동으로 요구하고 있는 창동·상계 관련 특별교부금의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구청장은 “서울아레나 사업은 도봉의 미래이자 도봉이 새롭게 변할 수 있는 계기”라며 “각계각층이 협력해 서울아레나의 성공적인 개관과 도봉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는 앞으로 패노메논 연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역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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