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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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국밥집 단골손님이 국밥에 물티슈를 몰래 넣은 뒤 이물질이 나왔다며 항의하고 밥값을 내지 않고 떠나는 모습이 식당 CCTV에 포착됐다.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의 장인과 장모는 인천에서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달 28일 발생했다. 이날 한 남성이 국밥에서 물티슈가 나왔다며 항의했다.

당시 설거지를 하다가 급히 나온 장모는 이 얘기를 듣고 그 남성이 떠날 때까지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고 음식값도 당연히 받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A씨는 식당의 CCTV 영상을 반복해서 확인한 결과, 손님이 그릇 사이에 숨겨뒀던 물티슈를 젓가락으로 집어 국밥에 넣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님이 직접 물티슈를 넣은 뒤 이물질이 나왔다고 항의한 것이다.

더욱 황당한 점은 해당 손님이 처음 방문한 사람이 아닌 단골이었다는 사실. A씨에 따르면 식당을 운영하는 장인과 장모가 이름까지 알고 있을 정도로 자주 찾던 손님이었다.

A씨는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자고 했지만 오히려 장인과 장모가 이를 만류했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비슷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건을 알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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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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