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 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윤영미 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아들의 작은 원룸에서 옷장을 침실 삼아 생활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윤영미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5평쯤 되는 아들의 500만원 뉴욕 월세방에서 내 침실은 옷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옷이 걸린 좁은 공간에 이불을 깔고 누워 있는 윤영미의 모습이 담겼다.

침실이라고 하기에는 비좁은 공간이지만, 윤영미는 “키가 작아 다행이다”라며 “기차 소리도 안 들리고, 깜깜하고 따뜻하다”고 스스로를 위안했다. 이어 “알뜰하게 쓰면 어떻게든 될 것이고, 작은 원룸이라도 있으니 아들 얼굴을 매일 볼 수 있어 좋다”고 되레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윤영미는 올 봄 뉴욕행 준비 중 경비와 거처 문제로 고민하는 자신에게 남편이 “가을 쯤엔 여유가 생길 것이고, 분명 하나님이 좋은 곳을 예비해 놓으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설마 코딱지만 한 방에서 온가족이 살게 하시겠어?’라더니, 하나님이 좀 바쁘신가 보다”고 웃어 보였다.

앞서 윤영미는 지난 5월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두 아들의 미국 유학을 뒷바라지하며 약 13년 동안 유학비로 26억원가량을 지출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의 두 아들은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장학금과 아르바이트 수입을 보태더라도 한 사람당 연간 1억원 이상이 들었다”는 설명이다.

윤영미는 남편이 봉사 중심의 목회 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자녀들의 유학비를 사실상 홀로 부담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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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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