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동반 생태교육 상품으로 인기...11월 10일부터 운영

순천만 흑두루미 탐조 여행에 참여한 아빠와 아들이 망원경으로 겨울 철새를 관찰하고 있다. [순천시 자료 사진]
순천만 흑두루미 탐조 여행에 참여한 아빠와 아들이 망원경으로 겨울 철새를 관찰하고 있다. [순천시 자료 사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가 대표 생태습지인 순천만 갯벌에서 월동 중인 천연기념물(228호) 흑두루미 떼가 11월 들어 1500여 마리까지 늘어난 가운데 겨울철 철새 탐조 여행 시즌이 돌아왔다.

순천시는 3일 “순천만의 아름다운 자연과 흑두루미의 생태를 함께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흑두루미 탐조 여행’을 오는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흑두루미 탐조여행은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순천만 갯벌에 자생하는 갈대와 칠면초 군락지에서 먹이 활동하며 월동 중인 흑두루미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순천만의 생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티투어 도시 관광 프로그램이다.

탐조 여행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1회 운영하며, 순천역 앞 시티투어 정류장에서 버스에 탑승하면 순천만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예약은 기사에 첨부된 홍보물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나, 예년에도 생태관광 상품의 인기가 높아 조기 마감됐기 때문에 올해도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2만 원, 청소년·경로 1만 8000원, 어린이 1만 5000원이며,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탐조 체험을 마친 방문객들은 드넓은 갈대밭을 거닐며 겨울 철새와 순천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만습지 칠면초 군락지에서 월동하는 흑두루미 떼가 관찰되고 있다.
순천만습지 칠면초 군락지에서 월동하는 흑두루미 떼가 관찰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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