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로 나와 호투를 보여준 마이클 보우덴. [사진=뉴시스]
선발 투수로 나와 호투를 보여준 마이클 보우덴.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규석 기자] 두산베어스가 완벽한 투타 밸런스로 LG트윈스에 승리했다.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11-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은 3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호투했고 허준혁-니퍼트-홍상삼-이현승-이용찬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1실점으로 LG 타선을 잠재웠다. 반면 LG 선발 임찬규는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두산은 빠르게 승기를 가져왔다. 2회 초 득점의 포문을 열었다. 2사 후 민병헌과 허경민의 연속안타 뒤 정수빈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만루가 됐다. 이후 김재호가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리려 2-0 리드를 쥐었다. 뜨거워진 두산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2회에 이어 3회에도 추가점을 냈다. 1사 1루에서 김재환의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와 양의지의 우전안타를 묶어 4-0까지 달아났다. 두산의 4회, 5회, 6회에도 연달아 점수를 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LG는 7회 1사 1, 3루 상황에 이병규(7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와 1점을 획득했지만 경기의 판도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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