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청와대는 25일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은 물론 인사 내용까지 포함한 청와대 내부 문서를 먼저 받아본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경위를 파악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25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 씨가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미리 받아봤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묻는 질문에 “경위를 파악중이니 지켜보자”고 답변했다.

정 대변인은 유출 사실과 내용, 경로 등 모든 경위에 대해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최순실 씨 파문이 국기문란에 해당되느냐는 질문에도 “파악중”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한편 JTBC는 최순실 씨가 사무실을 비우면서 건물 관리인에게 ‘처분해달라’며 두고 간 컴퓨터에서 44개의 박 대통령 연설문을 포함해 모두 200여 개의 파일을 발견됐다며 최 씨가 박 대통령의 각종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봤다고 보도했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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