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이재정<사진> 경기도교육감은 “정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드시 철회해야한다”고 밝혔다.

[사진=이재정 경기교육감]
[사진=이재정 경기교육감]

이 교육감은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시대착오적인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민주 시민 권리를 위해 선거권 연령을 하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토요일 광화문 집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고 이 자리에서 학생들의 질서 있는 모습과 논리 정연하게 주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의 성숙도와 높은 수준의 참여 의식에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이미 일제강점기 3ㆍ1 항일운동, 11ㆍ3 항일 학생운동, 4ㆍ19 혁명, 5ㆍ18 민주화운동. 6ㆍ10 민주항쟁 등 학생들의 참여는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 2014년, 2016년 두 차례에 걸친 경기도 1000인 학생 원탁토론에서 학생들은 유감없이 자신들의 의견을 나타냈다”고 반증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토론회에서 교육감 선거권을 중학교 3학년 학생인 만15세까지 낮춰 달라는 주장도 나왔다”며 “선거권 연령을 18세로 낮춰야하며, 특히 교육감선거는 만16세로 낮추어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의 권리를 보장해야한다”고했다.

이 교육감은 또 “지난 4일, 전교조와 전국공무원노조 4만2000여명의 시국선언 발표에 대해 교육부는 징계요구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징계 검토는 적절치 않다”고 했다.

그는 “누리과정은 대통령의 공약이며 국책사업이므로 별도의 예산을 책정하여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