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카카오가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핵심사업인 광고사업 부진을 겪은 가운데 11일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카카오 주가는 전날보다 1.38% 하락한 7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의 연결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직전분기인 2분기보다 1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245억원을 24% 상회하는 수준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프렌즈 등 연결자회사 실적 개선 덕분”이라며 “로엔 실적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영업이익 207억원, 전분기 대비 0.6%)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1% 감소한 105억원이었다. 이는 핵심사업인 광고 매출이 전분기 대비 7.4% 감소하며 역성장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문종 연구원은 “현재 기업 가치는 미래 성장 기대감을 지나치게 반영하고 있고 O2O(Online to Offline)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면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