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전주 KCC 이지스가 부산 KT 소닉붐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KCC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T와의 1라운드 첫 맞대결에서 89-72로 완승을 거뒀다. KCC는 지난 모비스 전 이후 4연패에 시달리다가 오랜만에 웃게된 반면, KT는 KCC가 벗어난 4연패를 이어받게 됐다.경기 초반 KCC가 KT를 몰아쳤다. 라이온스와 송교창의 연속득점과 이현민의 3점포까지 더하며 13-3으로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하지만 KT 역시 김현민이 골밑을 계속 두드리고 래리 고든이 3점슛 2방을 보태며 따라갔다. 여기에 이재도까지 3점포를 가세해 17-19까지 추격하며 1쿼터를 마쳤다.2쿼터 초반 조성민과 김효범이 3점슛을 2개씩 주고 받았다. 이어 고든과 라이온스도 득점을 주고 받았다. 팽팽했던 2쿼터 중반 조성민의 자유투 득점과 고든의 스틸에 이은 덩크슛으로 KT쪽으로 분위기가 기우는 듯 했다. 추승균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러 분위기를 끊어갔다. KCC는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며 53-41로 점수차를 벌린 뒤 전반을 마쳤다.3쿼터 초반은 이광재의 3점포와 이재도의 활약으로 KT가 맹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라이온스와 와이즈에게 골밑을 지배당하며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여기에 KCC는 김지후가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달아나 격차를 다시 벌려 66-55로 3쿼터를 종료했다.4쿼터 송교창과 라이온스가 KT의 수비망을 헤쳐놨다. 김효범과 김지후도 3점슛으로 득점을 보탰다. 반면 KT는 고든이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89-72 KCC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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