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1970선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8일 새벽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8포인트(0.06%) 내린 1975.58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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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3포인트(0.15%) 오른 1977.33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31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원, 9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건설업(-1.41%), 은행(-1.13%), 섬유ㆍ의복(-1.02%) 등은 하락세다.

철강ㆍ금속(1.58%), 전기ㆍ전자(1.3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09%), 삼성물산(0.38%), POSCO(2.54%) 등은 상승세다.

한국전력(-0.44%), 현대차(-1.52%), NAVER(-0.40%) 등은 하락세다.

코스피 상장 날부터 줄곧 급등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0.57%) 내린 1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2% 올라 18만원대(18만1500원)를 밟기도 했으나 매도ㆍ매수 세력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지면서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시장에선 3거래일 연속 주가가 급등한 데 따른 차익 실현성 매물이 나오면서 조정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가 15일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할 것이란 우려 속에 52주 신저가까지 추락했다.

기아차는 전날보다 700원(1.86%) 하락한 3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장중 한때 3만70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국내 자동차 관련주는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 강화 정책에 대한 우려로 최근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기아차는 멕시코 공장 운영과 관련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기아차는 북미와 중남미 시장을 겨냥해 지난 9월 멕시코 공장을 완공했으며 생산 차량 중 60%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로 수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이 올해 3분기 실적보고서에 대한 외부감사인 검토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나타냈다.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750원(11.14%) 떨어진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 회사의 외부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이 대우건설의 3분기 재무제표 검토보고서에서 “공사 수익, 미청구(초과청구) 공사, 확정계약자산(부채) 등 주요 사안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판단할 충분하고 적합한 증거를 제시받지 못했다”며 감사의견 표명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1.89포인트(0.30%) 내린 619.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0.59포인트(0.09%) 오른 621.82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42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52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상장사 잉글우드랩이 신규 투자 유치 소식에 급등세다.

코스닥시장에서 잉글우드랩은 전 거래일보다 2350원(16.91%) 오른 1만7300원에 거래됐다.

잉글우드랩은 일본 화장품 제조사인 일본콜마(Nihon Kolmar)로부터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24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유치 자금은 색조 화장품 사업진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미국의 전장 기업 하만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전장산업 관련주들도 급등하고 있다.

자동차 스피커 업체인 에스텍은 전 거래일보다 2350원(24.48%)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한 스피커가 하만에 납품된다는 소식에 주가는 장중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다.

자동차 금형 전문업체인 에이테크솔루션은 19.70% 오른 1만1300원,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는 인포뱅크는 17.45% 상승한 1만2450원에 각각 거래됐다.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등을 생산하는 파인디지털(9.77%)과 미동앤씨네마(6.87%)도 상승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6.2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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