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KTB투자증권은 23일 CJ E&M의 주가가 중국의 한류 콘텐츠 규제 강화로 연일 하락하고 있지만 중장기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규제 강화 소식은 지난 몇 년 간의 중국 제재 루머에 대한 우려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가장 보수적인 접근으로 향후 중국에 콘텐츠 수출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수익 추정에서 드라마 판권의 중국 수출 비중은 미미한 정도”라고 분석했다.
올해 CJ E&M의 중국향 매출 비중은 5% 미만이다.
특히 이 연구원은 “일부 언론은 현재 방영 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SBS)도 중국 광전총국 심의에서 탈락했다고 보도했는데 이 드라마는 사전제작이 아니어서 아직 심의가 시작도 되지 않은 상태”라며 “‘안투라지’ 같은 사전제작 드라마는 심의 승인을 받고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현재 방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부 중국 매체는 중국 기업과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지분 관계로 얽혀있는 만큼 ‘금한령’이 중국에 자충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과도한 우려가 반영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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