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농업ㆍ농촌의 6차산업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 및 농업인의 6차산업화 참여 촉진을 위해 ‘2016년 제4회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11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6차산업 성공사례를 발굴ㆍ홍보하고, 지역 간 벤치마킹 기회제공 및 6차산업 확산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들은 지자체의 자체심사를 거쳐 추천된 60여건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최종 발표심사에는 제조가공, 유통, 관광 등 관련 분야 전문가 9명과 국민심사단 2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분야별 다양한 성공사례 발굴을 위해 경진부문 및 참가대상을 확대해 지역의 참여를 유도했다. 경진부문에서는 개별농가의 농외소득 위주로 추진해 온 6차산업을 농산물 생산ㆍ가공ㆍ유통 및 관광을 연계한 지역단위 시스템으로 발전시킨다는 정책방향에 따라 당초 경영체 부문을 경영체, 지역단위 2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참가대상의 경우, 기존의 6차산업 사업자에서 6차산업 인증사업자, 친환경농업인(법인), 농협, 지역단위 6차산업시스템 구성조직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는 58건으로 지난해 43건보다 크게 늘어났으며, 경영체부문(7건)의 경우 가족농ㆍ청년농, 마을공동체, 친환경농업, 농협 사례까지 다양한 유형의 사업모델이 우수사례로 발굴·선정된 것이 특징이다.
대상을 받은 산머루농원 영농조합법인(대표 서충원)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머루(48농가ㆍ50ha)를 이용해 와인, 머루즙, 쨈 등의 다양한 6차산업 제품을 생산해 브랜드가치 향상은 물론 산머루명품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0년 농식품부에서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 대상과 2013년 코리아 와인어워즈 금상을 수상해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2009년 산머루체험관을 건립해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연간 방문객 8만 여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최우수상은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 빗돌베기농어촌체험휴양마을이, 지역단위부문(4건) 수상사례는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 구성조직과 농협 사례가 선정됐다.
농식품부 안호근 농촌정책국장은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 정책 추진 4년차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성공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6차산업 사례를 발굴해 6차산업이 농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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