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ㆍ김진원 기자] 최순실(61ㆍ구속기소) 씨의 딸 정유라(21) 씨 입학 과정에서 특혜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난 이화여대 남궁곤(55) 전 입학처장이 5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남궁 전 처장은 정 씨의 부정 입학 의혹에 관여한 이대 핵심 관계자 중 한 명으로, 특검팀은 정 씨의 입시 과정과 특혜ㆍ편의 제공, ‘윗선’ 여부 등에 강도높은 추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감사 결과 이화여대는 지난 2015학년도 체육특기자 선발 때 정 씨를 합격시키고자 서류평가에서 정씨보다 점수가 높은 2명을 탈락시키는 등 입시 부정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당시 남궁 전 처장은 면접 평가위원 교수들에게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강조했고, 실제 정 씨는 면접관들에게 금메달을 보여주는 등 사전에 얘기가 오간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남궁 전 처장은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금메달을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고 한 게 아니라 ‘메달리스트 학생들이 서류 평가에서 반영이 안됐는데 전형 취지상 반영해야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정 씨는 입학 이후에 학교에 거의 출석하지 않았으나 학점을 취득하는 등 각종 특혜를 받은 것으로 조사돼 논란만 더 커지기도 했다.
bigroot@heraldcorp.com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