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로운 배당정책 발표 잉여현금흐름 30~50% 배당할 것 기존 10~30% 수준에서 강화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현대차가 영업으로 벌어든 현금 중 운영 및 투자를 뺀 나머지에서 최대 50%를 주주배당을 위해 쓰기로 했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본사에서 2016년 연간 IR 컨퍼런스콜 행사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최병철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배당정책 기준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30~50% 수준으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현대차의 새로운 배당정책이며 기존보다 강화된 정책이다. 기존 현대차는 잉여현금흐름 10~30% 선에서 주주배당을 해온 것으로 추산된다. 사실상 현대차의 배당정책이 최대 3배 정도 강화된 셈이다.
잉여현금흐름은 영업에서 벌어들인 현금에서 운영 및 투자 지출 뺀 현금규모를 가리킨다. 기업에 현금이 얼마나 순유입됐는지 나타내는 지표
통상 기업들은 잉여현금흐름을 갖고 배당 등을 통한 주주환원에 사용할지, 미래투자, M&A 등 향후 기업활동을 위해 유보할 지 여부에 대해 결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영환경 어렵지만 배당확대 노력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이 글로벌 업계 평균 수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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