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서울을 포함해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76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과 함께 사용하는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인지도를 살려 올해에도 100% 분양 달성을 목표로 실수요자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ㆍ부산ㆍ세종시에선 4개 단지 2927가구를 내놓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ㆍGS건설과 컨소시움을 이뤄 서울 강남구 일원동 대모산역 인근 개포8단지 공무원 아파트를 허물고 총 1760가구 가운데 481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12월 분양 예정이다. 재건축으로 작년 한 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개포동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4월엔 강동구 암사동에서 460가구를 분양한다. 세종시에선 4월 세종 3-3 생활권에 주상복합아파트 672가구를 공급한다.

부산ㆍ경남 지역에선 총 3개 단지 1548가구를 선보인다.

부산 괴정동에서 공동주택 1314가구와 지역조합 아파트 총 523가구 중 164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경남 김해 율하동에서도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 물량 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에선 현대엔지니어링의 첫 번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으로 1950가구를 4월 분양한다. 평택시 삼성전자 고덕사업장 인근 영신지구 1블록에서 영신 센토피아 1519가구(조합분 1367가구ㆍ일반 152가구)를 공급한다. 이 회사는 전남 여수에서도 조합원 891가구, 일반 99가구 등 총 990가구를 내놓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회사의 인지도가 한층 상승했다”며 “차별화된 입지 선택,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품 등을 통해 주택 시장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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