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관광공사가 인사에 대한 조직 내부의 만족도가 크게 떨어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최근 인천관광공사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인천관광공사 내부에서 인사를 둘러싸고 구성원 간의 갈등이 크다고 했다.

이에 따라 내부 단속부터 선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계자 의원이 요구한 ‘2016년도 인천관광공사 인사 관련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사의 인사제도 전반에 어느 정도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만족’이 단 2명(4%)에 불과했다.

반면 ‘불만족’과 ‘매우 불만족’은 각각 9명(18%)과 13명(26%)으로 조사돼 응답자 중 절반에 달하는 44%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명(32%)이었다.

또한 ‘인사고과가 공정하게 운용되느냐’는 물음에는 48%가, ‘전문성과 경력을 고려한 적절한 인사 배치가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56%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이는 인사 전반에 걸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다.

부정적인 이유로는 ‘개인의 성과가 아닌 평가자와의 친분에 의해 결정하거나 ‘임의적 사적 감정이 들어간 인사’, ‘원칙 배제, 편파 인사, 인사 전횡’, ‘기준 없이 임원 잣대 인사’, ‘불필요한 팀을 개설해 인력 낭비’ 등이 지적됐다.

김경선 의원은 “지난해 시의회에서도 공사의 조직개편에 대한 지적이 많았는데 이번에도 내부적으로 직원들의 불만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 관광의 컨트롤 타워를 맡아야 할 관광공사는 무엇보다도 내부 단속부터 철저히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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