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새로운 비전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 캘리그래피 작가 강병인의 손글씨로 생동감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SKC는 유명 캘리그래퍼 강병인 작가와 협업한 새로운 비전의 캘리그래피(손글씨)를 14일 공개했다.

SKC의 뉴비전인 ‘Market Insight(마켓 인사이트)와 기술을 창의적으로 결합하는 Global Specialty MARKETER(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사진>이 강 작가 특유의 생동감 있는 손글씨로 표현됐다는 평가다.

SKC는 지난해 10월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사업 전반에 걸쳐 마케터 의식을 바탕으로 스페셜티 제품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자’는 의지를 담아 이 같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강병인 작가는 이를 글씨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며 뉴비전의 핵심인 ‘마케터’ 단어를 힘주어 썼다.

SKC 측은 “기술 중심으로는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고, 고객만 고려하고 기술 쪽을 소홀히 하면 제대로 된 대응이 어렵다”며 “우리가 지향하는 마케터의 개념은 시장과 고객의 인사이트와 기술적인 해법을 결합하자는 뜻이고, ‘마케터’ 부분을 대문자로 설정한 것 역시 전 조직에 마케팅 DNA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자는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SKC는 마케터 의식으로부터 스페셜티(Specialty) 제품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스페셜티 제품이란 차별적인 기술 기반을 가지고 고수익을 창출하며 상당 기간 지속 가능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갖고 있는 제품을 뜻한다.

SKC 필름 사업부문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구부러지고 휘어지는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유리를 대체할 필름인 ‘투명PI필름’ ▲깨진 자동차유리의 비산(飛散)을 막는 자동차유리 접합용 ‘PVB필름’ ▲디스플레이 백그라운드유닛(BLU)에 쓰이는 TAC소재를 대체할 ‘TAC대체 필름’ 등이 SKC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제품이다.

SKC 관계자는 “이번 손글씨는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 도약 원년인 2017년에 전 구성원이 새로운 비전의 가치를 공유하고 내재화하는 한편 이를 외부에 천명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뉴비전 손글씨를 홈페이지, 보도자료, 행사 등 다양한 경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작가는 참이슬 소주와 영화 의형제, 드라마 정도전ㆍ미생 등의 손글씨를 쓴 것으로 유명한 캘리그래피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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