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14일 방송된 MBC 특집 프로그램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 출연해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심 대표는 “지난 60년 대한민국은 숨가쁘게 달려왔다. 그 결과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됐고 1일단 국민소득이 400배나 뛰었다”며 “민주화 이후 6명의 대통령을 뽑았고, 두 번의 정권 교체가 있었지만 보통 시민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 선거 때마다 모든 후보가 경제 민주화, 복지를 외쳤지만 양극화는 심해졌다. 그동안 정부가 기득권 정치, 친재벌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심 대표는 무엇보다 ‘승자독식’ 질서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사회 어느 분야를 보더라도 승자를 위해서 약자가 희생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는데 이런 질서야말로 청산돼야할 문화라고 생각한다. 정의당을 지지하시고 심상정을 지지하시는 유권자들은 더 이상 억눌릴 필요가 없다. 과감하게 심상정을 지지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이러한 질서의 희생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끝까지 완주를 할 거냐”는 질문에 “완주안하고 대통령될 방법 있냐”며 “지난 대선에 내가 완주를 못했다. ‘승자독식선거제도의 피해자다’라고 생각한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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