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22일 오전까지 말레이시아에 입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열흘 가까운 시일이 지났지만, 김한솔의 행방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퍼진 루머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 시간) 에어아시아 AK8321편을 타고 김한솔이 입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탑승객 명단에는 이름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한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도 김한솔 입국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21일 수브라마니암 사타시밤 말레이시아 보건장관 역시 “시신을 확인하겠다고 나선 유가족은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김한솔의 입국 여부에 대해서도 “김한솔은 시신이 안치된 쿠알라룸푸르 병원에 오지 않았고, 말레이시아에 왔는지 여부도 모른다”며 입국설을 부인했다.
김한솔이 머물고 있는 마카오에서도 그를 봤다는 소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매체는 마카오 공항을 통해 김한솔의 모습을 담으려했으나 실패했다.
이와 관련 중국 정부나 마카오 당국이 말레이시아 정부와 협상해 비밀리에 출국을 도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김한솔이 아버지 김정남처럼 외교관 여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공항 내 VIP 통로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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