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해를 품은 달'에 이어 '야경꾼일지'로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의 여심을 잡는다.
오는 7월 방송하는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 통행금지시간에 순찰을 돌며 귀신을 잡던 방범 순찰대 '야경꾼'의 이야기다.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물리치려는 자, 세 세력을 중심으로 유쾌한 활극이 펼쳐진다.
정일우가 연기하는 이린은 훤칠한 외모와 부와 명예를 가진 인물로, 내면의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해 불량왕자로 살아가던 중 귀신을 보는 능력을 얻어 야경꾼이 된다. 귀신을 퇴치하며 백성들의 삶을 가까이 살피며 적통왕자로 성장한다.
정일우의 안방극장 복귀는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를 품은 달'에서 역시 왕위 계승 서열 1순위 왕자 역을 맡았었다. 그는 겉으로는 자유롭게 허허실실거리나, 속을 알 수 없는 연기를 하는 캐릭터로 쓸쓸한 양명왕자의 모습을 그려냈다. 또한 아우의 여자를 사랑하면서 느끼는 절망과 갈등을 안정된 연기와 더불어 깊이있는 눈빛으료 표현했다.
정일우는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데뷔해 '거침없이 하이킥', '돌아온 일지매', '아가씨를 부탁해', '49일', '꽃미남 라면가게', '해를 품은 달', '황금 무지개'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정일우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훈훈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여성팬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이런 정일우가 그 동안의 연기 내공으로 '야경꾼일지'에서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나갈지, 또 한번의 '해품달' 신드롬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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