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순실 씨가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이유를 내세워 검찰과 법원을 상대로 유엔인권이사회(UNHRC)에 시정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고 더팩트가 1일 보도했다. 이 내용은 최 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 변호사는 검찰과 재판부가 최 씨의 서신교환이나 책 반입 등도 허용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기로 했다. 그는 “독방에 갇힌 상태에서 정신적 생존을 위한 ‘책’조차 반입을 금지시킨 건 중대한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또 앞서 세 차례나 재판부에 서신교환 등을 허용해달라고 이의신청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항고심 재판부에 다시 이의신청 했는데, 이번에도 시정되지 않으면 유엔인권이사회에 청원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UNHRC 청원 신청은 개인의 인권침해에 대해 조사, 구제해주는 제도다. UNHRC의 결정은 해당 국가에 권고조치만 할 수 있을 뿐 강제력은 없다.
이 변호사는 매체에 “(최 씨가) 수사 협조를 할 분위기가 아니다. 오로지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자백만을 강요하고 있다. 해명을 안 들어준다면 수사가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말했다.
이어 “유엔 인권헌장에 보장된 최소한의 인권을 향유할 수 있는 길을 국가인권위원회 등 국내 기관에서는 해결할 방법이 없으니 할 수 없이 국제기구에 구제수단이 있는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hg@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