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텔레콤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행진을 펼치며 8일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SK텔레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4만1천500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우고서 4.11% 오른 24만500원에 거래중이다.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몰리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탔다. 통신주가 최근 안정성과 배당 확대 등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동반 오름세를 보이는 데다, 유독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SK텔레콤이 고점을 높이고 있다.

시장에선 SK텔레콤이 5G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시장 선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이동통신 가입자 수 1위를 토대로 5G도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발 빠른 사물인터넷(IoT)망 선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가배당률 4.3%의 높은 배당도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제시했다.

LG유플러스도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68% 오른 1만4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04% 오른 1만4천1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LG유플러스에 대한 장 단기 실적 기대감이 크다”며 “서비스 매출액 추이와 마케팅 비용 동향이 양호하고 5G 조기 도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도 높은 이익 증가가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점유율 상승, 매출액 영업이익 배당금 증가 지속에도 낮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록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사보다매력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외국인 매수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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