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금요일에 주총이 몰리는 ‘슈퍼주총데이’가 본격 예고되고 있다. 3월 셋째주에도 17일 금요일은 주총이 몰리는 날이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월 셋째주(13∼17일)에는 12월 결산 상장법인 211개사가 정기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은 현대자동차 등 128사, 코스닥시장은 카카오 등 79사, 코넥스시장은 미애부 등 4사다.

특히 17일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10개사,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65개사,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3개사 등 178개사가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이 주에 주총을 여는 기업 중 84.36%가 17일에 몰려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정기주총을 완료한 기업은 12월 결산 상장법인 2070개사 중 포스코 등 47개 기업이다.

3월 넷째주 이후로 정기주총 개최를 확정한 기업은 1333곳이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상장기업들의 정기주총은 3월 셋째~넷째주, 금요일에 몰려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정기주총 개최일은 3월 21일~31일이 79.3%(7041회)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이 70.7%(6270회)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 때문에 주총 분산효과, 의결권 행사가 손쉬운 전자투표의 활성화가 그 대안으로 소개되고 있다.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NAVER)와 손잡고 전자투표 이용 기업 정보를 표기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전자투표제도란 기업이 전자투표시스템에 주주명부, 주주총회 의안 등을 등록하면 주주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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