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대(對)중국 농식품 수출 차질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수출점검 대응 전담팀을 마련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식품기업 발전방안 마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국의 한국산 수출상품에 대한 규제 움직임으로 중국의존도가 높은 농식품 분야의 타격이 우려된다”며 “농식품부는 ‘대중국 수출 비상점검 TF팀’ 운영을 통해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TF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공동으로 운영되며, 중국의 수출규제 모니터링,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업계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됐다.

지난 1월 한달에만 중국에서 한국식품이 통관 거부된 사례는 6건으로 집계되는 등 농식품 분야의 수출규제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농식품산업위원회 위원 및 중소기업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농산물 구매자금 지원, R&D 지원, 수출지원 대상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중소기업계의 건의를 적극 수렴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중소기업계의 해외 시장 개척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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