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ㆍ정경수 기자] 낙농제품 및 유가공류 제조업체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이 실적개선 전망과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영향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오전 11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남양유업 주가는 전날보다 2.76% 오른 89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89만8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매일유업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2.47% 오른 4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 매일유업은 장중 5만13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은 연일 오름세다.
남양유업은 이달 3일부터 전날(12일)까지 13거래일동안 주가가 10.6% 올랐다. 이달들어 3일과 5일, 7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매일유업은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지난달 2일 이후 이날까지 주가상승폭은 약 25%에 이른다.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은 최근 외인들의 순매수가 거셌다.
남양유업은 외인 순매수가 이달들어 14억1166억원에 달해 음식료업 중 농심, 우성사료, 롯데칠성에 이어 순매수 4위에 올랐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달 15일 이후 전날까지 21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식을 쓸어담고 있다.
매일유업은 같은 기간 외인 순매수 규모가 31억4813억원으로 코스닥 음식료ㆍ담배업종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두 종목은 모두 실적 기대감으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양유업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루카스나인 라떼’는 판매 3개월 새 1000만봉을 돌파했다. 이어 출시된 ‘더블샷 라떼’와 ‘바닐라 라떼’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분기에 출시될 신제품도 기대를 모은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루카스나인라떼 이외에 2분기에 분유, 흰우유, 가공유, 컵커피 등 대부분분야에서 신제품을 과거보다 공격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현재 월간 30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카스나인라떼의 성장폭도 중요하지만, 올해 출시 신제품도 대체로 고급, 프리미엄 컨셉으로 출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실적호조와 인적분할로 겹호재를 누리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서울우유를 제치고 처음으로 업계 1위에 올라섰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1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6% 성장할 전망”이라며 “실적 호조는 커피음료, 상하목장 브랜드, 분유, 가공유, 폴바셋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서의 개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적분할 이후 기업가치가 제고되고 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 후 기존의 저평가 요인이었던 자회사의 적자부담이 해소됨에 따라 본사 이익률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매일유업은 지난해 11월 회사를 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신설 사업회사(매일유업)와 존속회사(매일유업홀딩스)로 인적 분할된다. 분할 기일은 오는 5월 1일로 예정돼 있다. 재상장 예정일은 6월 5일이다.
ygmoon@heraldcorp.com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고3 딸 학원비 40만원만” 끝내 외면한 전처…자식 마저 버린 ‘나쁜 부모’와 싸우는 그들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9/news-p.v1.20260829.87d95bef732846b383020b75a70f53a5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