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국가기관, 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지난해 사회적기업의 제품 7401억원 어치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구매실적은 총 74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4.2% 증가했다. 총 구매액 중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차지하는 비율도 1.8%로 전년 보다 0.25%포인트 늘어났다.

공공기관 유형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은 지방자치단체 4.85%, 준정부기관 2.43%, 교육청 1.56%, 공기업 1.51%, 지방공기업 1.39%, 기타공공기관 1.20%, 국가기관 0.66%, 특별법인 0.31% 순으로 높았다.

공공기관별로는 경기 성남시 460억원, 한국도로공사 391억원, 강원랜드 345억원 순으로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많았다. 총 구매액 대비 구매비율은 경기 성남시(65.11%), 서울 송파구(49.61%), 인천 옹진군(37.38%) 등이 높았다.

주요 구매품목은 청소·방역(23.86%), 산업용품(11.60%), 사무용품(8.79%), 출판·인쇄(7.16%), 기타기업용품(6.08%)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계획은 지난해 보다 5.2% 늘어난 7786억원으로 책정됐다.

박성희 고용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가 사회적기업의 시장 정착과 지속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구매계획이 원활히 이행되도록 독려하고, 공공기관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지원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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