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월호특별대책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SBS뉴스의 ‘세월호 지연 인양’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도 다르고 논리적 정합성조차 갖추지 못한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전해철ㆍ박주민ㆍ김한정ㆍ황희 민주당 의원들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문 후보는 끊임없이 세월호 선체의 조속한 인양을 요구해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해 6월 의원 15명으로 구성된 세월호특위를 출범시키고 같은해 12월 팽목항과 사고 현장을 방문해 인양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월에는 해양수산부, 상하이샐비지, 영국TMC 대표들로부터 인양 지연 사유에 대한 대국민 보고회를 열어 인양 지연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고 시정을 요구했다. 민주당은 지난 3월과 4월 문 후보가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모습 등이 담긴 동영상도 공개했다.
전해철 의원 등은 “민주당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문 후보가 세월호 인양 시기를 놓고 해수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식의 보도는 그야말로 가짜뉴스”라면서 “대선을 불과 6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진실을 왜곡해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SBS의 행태는 아직 세월호에 남아있는 9명의 미수습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295명의 희생자 유가족들의 상처를 헤집는 행위”라면서 “어떤 정치적 이해관계로 해당 공무원이 이런 인터뷰를 했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SBS는 김성준 보도본부장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SBS는 “해수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전까지 세월호 인양에 미온적이었다는 의혹과 탄핵 이후 정권교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으로 태도를 바꿨다는 의혹을 방송할 계획이었다”면서 “그러나 기사작성과 편집과정에서 게이트키핑이 미흡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인식될 수 있는 뉴스가 방송됐다”고 사과했다. SBS는 이어 “기사를 작성한 기자나 검토한 데스크를 비롯해 SBS 어떤 관계자도 선거에 영향을 미치거나 특정후보를 폄훼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해당 기사를 삭제한 것은 다른 의혹과 파문의 확산을 막기 위해 보도본부장이 직접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test10298@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