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회사 명의 카드와 차를 사적으로 이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아내 이 모 씨가 16일 법원에 어머니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과 함께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해 그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씨는 가족회사 ‘정강’의 대표이사로 회사 명의 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고, 운전기사와 차량을 법인 목적이 아닌 사적 용도에 이용한 혐의(업무상 배임)로 기소됐다. 검찰은 배임액이 1억5천여만원에 달한다고 추산한다.
이 씨의 어머니인 김 회장은 경기도 화성 땅을 차명 보유한 혐의(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 위반) 등으로 약식기소 돼 벌금 2천만원을 받고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이 씨의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심리의 정확성ㆍ효율성을 위해 두 사건을 병합해 달라”고 밝혔다.
혐의에 관해서는 이 씨와 변호인 측 모두 사건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이에 검찰은 “이 씨와 김 씨가 공범이라고 볼 수 없다”며 “김 씨 사건 첫 재판이 7월로 예정돼 사건을 합치면 진행이 늦춰질까 우려된다”고 반대 의견을 냈다. 김 부장판사는 양측 입장을 검토한 뒤 병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우 전 수석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 비위를 알고도 이를 은폐하거나 공무원 좌천성 인사를 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이 진행 중이다.
betterj@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