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바른정당 의원 6명이 새누리당 시절 5대 개혁과제 이행을 지키지 못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정병국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희는 새누리당 시절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 완수를 다짐하면서 20대 총선 공약으로 5대 개혁과제의 이행을 약속드렸다”며 “ 그러나 20대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 확보에 실패하였고, 탄핵과 분당사태를 거치면서 국민여러분과의 약속을 온전히 지키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비 반납에 이름을 올린 의원은 김무성, 정병국, 오신환, 유의동, 홍철호, 지상욱 의원 등이다.
이들은 지난 20대 총선 직전 ‘5대 개혁과제’를 통해 ▲대한민국 모두를 위한 갑을개혁 ▲상속자의 나라에서 혁신가의 나라로 만들기 위한 일자리규제개혁 ▲청년의 주거독립과 재정독립을 위한 청년독립 ▲40대, 50대의 새로운 인생 도전을 돕는 4050자유학기제 ▲‘임신에서 입학까지’엄마의 일과 자립을 도와주는 마더센터 등을 약속하며 ‘대한민국과의 계약’이라는 약속을 한바 있다.
정 의원은 “본 계약에 동참한 바른정당 국회의원 6인은 대국민 계약을 온전히 이행하지 못한 점을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또한 지키질 못할 포퓰리즘 공약을 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신뢰의 정치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의 이같은 세비 반납 약속과 달리 당시 함께 약속했던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꼼수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당 의원 26명은 세비 반납 시한을 하루 남긴 3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서약하고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한국당 의원 26명은 (지난 1년간) 5대 개혁과제 법안을 발의함으로써 계약 내용을 이행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4·13 총선을 앞두고 △일자리 규제개혁 △청년 독립 △4050 자유학기제 △임신·출산·육아 지원을 위한 마더 센터 △갑을 개혁을 ‘5대 개혁과제’로 제시하며 1년 안에 법안을 발의해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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