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구속영장이 기각된 정유라 씨가 어머니인 최순실 씨 소유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에서 머물며 최 씨의 옥중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3일 새벽 영장 기각 후 최씨 소유인 서 미승빌딩으로 돌아와 휴식하다 오전 10시50분쯤 건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정 씨는 취재진에게 “이경재 변호사를 만나러 간다”고 밝히고 오전 11시10분 다시 건물 밖으로 나와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택시 안에 있던 한 중년 남성이 정씨를 안내해 택시에 태웠다.

오후 2시40분 미승빌딩으로 돌아와 변호사 면담 내용 등에 대해 설명없이 건물로 돌아갔다. 정 씨와 동행한 남성은 “오늘은 피곤하니 양해를 좀 구하겠다. 변호인을 면담하고 왔다”고 말했다.

정 씨는 당분간 변호인단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 옥바라지와 집안 살림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다.

최 씨 측 변호인들은 정 씨 구속영장 기각과 관련, “정유라를 보고 ‘네가 가장 노릇을 해라. 애기도 키우고, 어머니 옥바라지도 하고, 집안일도 하라’는 이런 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특히 정씨는 “하루빨리 아들을 보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아들의 귀국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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