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6사단 용사 5명, 불무리고등학교 졸업 -고등학교 과정 마치지 못한 장병 대상

[헤럴드경제=박준환(양주)기자]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7일 검정고시에 합격한 용사 5명과 가족, 친지,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무리고등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사단은 불무리고등학교라는 이름으로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하지 못한 용사들이 검정고시에 응시, 합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검정고시 관련 학습 교재를 무료로 제공하며 군 복무 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 공부할 수 있도록 여건을 보장했고 지도 능력을 구비한 장병들을 학습도우미로 편성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한 용사들은 개인적인 사정과 방황으로 인해 못 이뤘던 학업의 꿈을 이뤄 뿌듯해 했고 가족들은 기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사단은 앞으로도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용사들이 군에서 검정고시에 합격해 새로운 꿈과 미래를 가지고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불무리고등학교 프로그램에서 검정고시에 합격한 강병대대 이정찬(23)이병은 “불무리고등학교는 내 인생에 있어 전환점과도 같은 큰 계기가 됐다. 최선을 다해 지원해 준 부대와 전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