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황학동서 ‘미담어린이집’ 개원식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임시보육시설로 활용되던 공간이 영아전담 국ㆍ공립어린이집이 된다.

서울 중구는 오는 29일 최창식 구청장과 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학동 미담어린이집 개원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황학동 2523 황학아크로타워에 자리잡은 미담어린이집은 면적 252㎡에 보육실 4곳, 화장실 3곳과 조리실, 교재실 등을 갖춘다. 원아 49명, 보육 교직원 1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본래 미담어린이집이 있던 공간은 임시 보육시설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지난 2012년부터 3년 4개월간은 신축되던 황학동 755 단우물어린이집의 임시 보금자리로, 지난해 2월부터 올해 4월까지는 증ㆍ개축되는 황학동 1457 황학어린이집의 원아들이 머물기도 했다.

구는 이곳에 새 국ㆍ공립어린이집을 열기로 하고 두 달간 개원 준비를 했다. 모두 1억원을 들여 보육환경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보육 교직원도 채용했다.

이름은 주민과 관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등이 머리를 맞대 지었다.

개원과 함께 만 2세 이하 영아 23명이 첫 가족이 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국공립을 추진 중인 롯데캐슬 어린이집을 포함하면 황학동 일대 보육수요는 넉넉히 충족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관내 국ㆍ공립어린이집은 모두 21개소다. 이용률은 44%로 서울시 평균인 29%를 웃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