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의 입적 73주기를 맞아 최근 성북동에서 추모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만해 한용운의 고택인 심우장에서 지난 29일 개최된 이번 ‘73주기 추모 다례재’는 성북 문화원과 재단법인 선학원ㆍ정법사가 공동 주최하고 구와 국가보훈처 등이 후원했다.
행사는 불교 전통 추모제인 ‘다례’와 인디밴드 공연, 창작 뮤지컬 등 문화 공연으로 펼쳐졌다.
먼저 인디밴드 ‘빈티지프랭키’가 만해의 시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 ‘나의 꿈’을 부르며 시작을 알렸다.
성북연극협회장인 배우 최종원이 지난 1919년 한용운 등 민족대표 33인이 지은 3ㆍ1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이건자 중요무형문화제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조교가 해방가를 부르며 한용운의 독립정신을 기념했다.
공연 이후에는 선승에게 예를 갖춰 차를 바치는 의식인 다례를 봉행했다. 일반인의 헌화 시간도 마련, 추모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창작뮤지컬 ‘심우’를 볼 기회도 주어졌다. 한용운이 심우장에서 독립 운동가인 김동삼의 장례식을 치렀던 일화를 바탕으로 만든 청년 예술집단 ‘더 늠’의 작품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한용운과 심우장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한용운의 업적을 지역문화사업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