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가 목표주가 눈높이도 ‘쑥’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4조원 시대’를 연 삼성전자가 장 초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 오른 24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42만7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매수 상위창구에는 메릴린치, 골드만삭스, CS,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라와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으로 14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가 내년 연간 6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고 글로벌 반도체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9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반도체에 힘입어 14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반도체가 서버 D램과 3D 낸드플래시(NAND)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증가로 7조8000억원대의 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3분기에도 서버 D램 수요 강세와 모바일 D램 수요 회복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정보기술ㆍ모바일(IM) 부문은 2분기 갤럭시S8 출시 효과로 역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에 14조6000억원, 4분기에 14조8000억원으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도 같은 날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8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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