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세종 위치한 해경청…인천 송도 옛 자리 복귀 힘 실릴듯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해체된 이후 3년만에 부활한 해양경찰청의 수장으로 박경민<사진> 현(現) 인천지방경찰청장이 임명됐다. 이로써 세종으로 자리를 옮겼던 해양경찰청도 다시 인천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26일 신임 해양경찰청장으로 박 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경찰대 1기 출신으로 경찰청 대변인, 중앙경찰학교장, 전남지방경찰청장, 인천광역시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친 육경이다.

수장이 임명됨에 따라 그동안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양경찰’로 다시 태어났다. 해경은 부활과 동시에 해체 과정에서 경찰에 넘겨줬던 해양 정보ㆍ수사기능을 되찾아 수행하게 됐다.

한편, 인천지방경찰청장 출신의 박 청장이 신임 청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세종시로 이전됐던 해양경찰청도 조만간 현재 중부해양경찰청이 자리잡고 있는 인천 송도 옛 해양경찰청 자리로 돌아올 전망이다. 중부해경청은 인천ㆍ평택ㆍ태안ㆍ보령 해경서 등 4개 해양경찰서를 관할하고 있다.

그동안 관가에서는 부활한 해경 본부를 기존에 위치했던 인천 이외에도 현재 위치한 세종이나 부산 등으로 정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돌았었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청 인천 환원에 대해 정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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