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롯데쇼핑이 2분기 어닝 쇼크 영향으로 급락했다.

3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9.74% 내린 2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87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드(THAAD) 배치 영향으로 업황 부진이 예상보다 심화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 등 일부 자회사들의 영업이익 개선은 긍정적이나 롯데쇼핑 기업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백화점과 할인점 부진 영향은 피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5.70% 하향 조정한 33만원으로 제시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지주사 전환 후 사업회사의 실질적인 영업가치 개선 여부가 확인될 때까지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HOLD)와 적정주가 28만원으로 하향 조정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