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겔2, 3G 이하 인프라에 맞는 '다운그레이드' - 방대하지만 라이트한 유저위한 튜토리얼 '필수' - 급속히 증가하는 유저풀 흡수 '캐주얼' 장르 부각 - 단시간 핵심 재미 주는 참신한 '게임성'과 '비주얼' 중요 중국 게임 매출 1위 기업인 텐센트가 현지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한국 게임사들을 위해 공략 팁 중 하나로, 캐주얼 장르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봐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텐센트는 지난 6월 26일 강남 인근에서 '텐센트 모바일 로드쇼(사진)'를 개최하고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현황과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텐센트는 자국의 모바일게임 시장 상황에 대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 S2급 이하의 평균 모바일 성능과 3G 이하의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 100여종 이상의 다양한 기기등을 언급하면서 아직까지 관련 산업이 수직적으로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마트폰 기기의 메모리 사용의 한계로 인해 고품질과 고화질의 모바일게임으로 이른바 '국민게임'의 오르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다.
단,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은 지금 현재로선 다양한 기종의 저가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급속히 유입된 3억 명 가량의 이용자들을 공략할만한 잠재적 가치가 있다고 봤다. 이들은 대다수 젊은 남성 중심이고 1인당 3~5개 게임을 동시에 즐긴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아 코어한 게임성보다 비주얼을 통한 초반 유입이 활발하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이처럼 라이트한 유저를 대상으로 하기 위해서는 단시간 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고 간단한 튜토리얼로 쉽게 학습이 가능한 캐주얼 장르가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켈리스 박(Kelis Piao) 텐센트 그룹 비즈니스 총괄은 자사 플랫폼인 QQ와 위쳇의 가장 큰 특징으로 "유저 간의 소셜 커넥션 매우 활발하며, 그에 따른 높은 DAU(일 사용자)를 보이는 라이트한 게임에 유리한 플랫폼"이며, "3억의 거대한 유저를 확보했지만 이들 중 미드코어나 하드코어 유저는 전체 비중의 고작 15%정도 밖에 안 된다. 결국 대부분은 라이트나 캐주얼 유저"라며 이같은 시장 환경을 뒷받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채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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