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한 개의 패스로 통합 운영 구입ㆍ절차 편의성 중심으로 새단장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레일은 오는 8월 1일부터 외국인전용 철도 자유이용권인 ‘코레일패스(Korail Passㆍ사진)’를 전면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입국시기에 따라 구분됐던 패스 종류는 하나로 통합된다. 별도의 절차 없이 구입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매표창구를 거치지 않고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바로 좌석을 예약할 수 있어 편하다.

코레일패스는 정해진 기간에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든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승차권이다. 지난 2016년 이용인원은 전년 대비 1.6배 늘어난 약 5만3000명에 달했다. 그러나 한국에 들어온 시기에 따라 가격ㆍ기간이 다르고, 기차역에서 별도의 교환 절차를 거쳐야 예약할 수 있어 복잡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도시 중심으로 여행일정을 짜던 외국인들이 국내의 다양한 지역으로 여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차역의 혼잡도를 낮추고 열차 내 좌석이용을 효율화할 수 있어 내국인 편익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역마다 주요 박물관, 시티투어, 식당 등과 제휴해 코레일패스 이용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면세점, 숙박, 테마파크 등 다방면으로 제휴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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